[KPT] 4월의 KPT

2 minute read

KPT

Keep

논문 읽기 & 리뷰

3월에 꾸준히 독서를 하거나 논문을 읽는데 성공했다. 3월을 시작하면서 목표했던 부분인데, 꾸준히 하는데 성공한 나 자신을 칭찬한다 😊

논문을 이렇게 꾸준히 읽는 건 처음인데(아니, 사실 이렇게 꼼꼼히 읽는거 자체가 처음인거 같다), 읽다보니 영어 공부도 되고 분야에 대한 인사이트가 점점 더 생기는 것 같다. 연구는 어떤 식으로 진행하는지, 어떤 주제가 있는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 등이 계속해서 보여서 몰랐던 부분을 계속해서 배우고 있다. 성장하는 기분이 들어서 아주 좋다!

지금은 가고 싶은 연구실의 최근 논문들을 꾸준히 읽고 있다. HCI + AI 분야의 논문들인데, 읽는 게 재미있다. 지금처럼 일주일에 1~2 편씩 읽으면서 논문 스펙트럼을 넓혀가며 더 다양한 논문들을 읽고 싶다.

또, 논문을 읽고 리뷰 포스팅과 발표 자료를 준비하면서 리뷰를 진행하는 것도 매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쉽지 않고 간단하지 않은 일이지만, 이것이 나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홈트레이닝

3월의 KPT에서 개인운동을 나가고, 매일 팔굽혀펴기 100개씩 하기를 목표했었다. 결과적으로 개인운동은 꾸준히 나가고 있지 못하지만, 대신 집에서 운동하는 데 취미가 붙었다.

이번에 덤벨이나 폼롤러, 매트 등등을 사서, 지금처럼 꾸준히 집에서도 운동을 하려고 한다!

학습내용 정리&알고리즘 풀이

긴 말은 안 하겠다! 지금까지 꾸준히 잘 하고 있는 것들 계속해서 꾸준히 하자!!

Problem

음…완벽한 3월을 보냈다고는 말하지 못 하지만, 또 그렇다고 크게 반성하고 자책할 만한 문제점이 있었냐고 한다면 그런 것도 없었다. (좀 그런가..?)

Try

대학원 준비

3월에는 가고 싶은 연구실들을 찾아보고, 해당 연구실의 논문들을 읽기 시작하는 데 성공했다.

4월에는 본격적으로 대학원 인턴 지원을 위한 준비를 하려 한다. 사실 인턴 모집 랩실 명단에 내가 가고 싶은 랩실이 없어서 조금 아쉽긴 한데, 그래도 ‘대학원 준비’라는 것은 당장이 아니더라도 언제든 쓰일 수 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하려 한다.

준비해야 하는 것들은 크게 아래와 같다.

  • github stats
  • cv, 포트폴리오 작성
  • 연구계획서 작성
  • 2021년 KAIRI 하계 인턴 지원양식 작성

4월에는 무조건 위의 것들을 하자!!

최종 프로젝트

이제 슬슬 최종 프로젝트를 시작하려 한다. 공식적인 시작 시점은 5월 초인데, 그때 시작하면 너무 늦다. 이미 주제가 거의 정해져서, 이제 팀원들과 체계적으로 논의하며 진행을 하면 될 것 같다.

팀원 분들이 다 너무 잘하고 열정이 넘치는 사람들이라 크게 걱정은 안되고, 나만 잘하면 될 것 같다. 기간동안 열심히 해서 많이 배우고, 목표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


Summary

3월에는 한 번 현타(?)가 왔었다. 본인이 ESTJ에다가 옛날에 답없이 살던 시절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최근에 너무 빡빡하게 계획을 세우고 나 자신을 몰아붙였는데, 그게 좀 힘에 부쳤다.

그래서 조금 마음을 편하게 먹기로 했다. 어차피 나는 이제 답없이 노는 사람도 아니고, 할 일 없이 쉬는 사람도 아니다. 이미 공부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있고, 지금 하는 일이 좋기 때문에 나를 너무 몰아넣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괜히 스트레스만 쌓이는 듯…

좀 더 나 자신을 믿고 부담을 약간 내려놓으니, 오히려 하는 일에 능률이 올라갔다. 열심히, 꾸준히 롱런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3월에도 한층 더 성장한 나 자신이 보여서 뿌듯하다. 4월에도 keep은 유지하고 try는 달성해서 보람찬 4월을 보내자!!

Categories:

Updated:

Leave a comment